Exhibitions
2025 | Group Exhibition2025.09.03 Wed - 09.14 Sun | Artspace Necessaries, Seoul
《 흐릿한 장막에서 꾸는 꿈 》
《
A Dream on a Blurred Veil
》
기획 | 강다원
참여작가 | 이선안, 김용선, 정주하
포스터 디자인 | 박소호
후원 | 서울문화재단 창작예술공간 지원사업, 스트로아트파트너십
예술공간 의식주 ART SPACE NECESSARIES
Wed-Sun 1pm-6pm (월,화 휴관)
서울 서대문구 홍연길 80 201호
80, Hongyeon-gil, Seodaemun-gu, Seoul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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⟪흐릿한 장막에서 꾸는 꿈⟫에서 ‘장막’은 스크린, 회화에서 캔버스나 광목과 같은 지지체(support)를 비유한다. ‘꿈’은 환영의 이미지에 빗댄, 현실에서 파생된 것이자 일순간 사라지는 위태로움을 내포한다. 동시에 이 제목은 어떠한 환각이나 허구의 상을 창출했던 실존한 기계를 의미하고, 산란의 물질을 거쳐 현실의 기억에 유기 되었거나 회상으로만 만날 수 있는 세계를 암시한다.
빛의 흐름, 산란과 굴절, 그것이 만드는 상(像)은 이 곳에 한 데 모인다. 전시의 참여 작가 김용선, 이선안, 정주하는 그들의 망막에 맺힌 상을 탐구하며 그 궤적을 평면에 남겨 왔다.
이들은 실제 본 장면에서부터 현실에서 파생하는 상(想)의 영역으로 지평을 넓혀 가며 천이라는 물질에 그것을 붙든다. 그렇게 그려진 회화는 빛의 파동과 이루어질 수 없는 풍경이라는 연약함을 만지고 볼 수 있는 사물이 된다.